뱅쇼와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홈캠핑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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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주부생활

뱅쇼와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홈캠핑 나잇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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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솔담 며느리입니다. 딸아이에게 좀 더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평소 시간이 없어서 못했던 홈캠핑의 추억을 오늘 만들기로 했어요. 홈캠핑을 하기 위해 텐트도 치고, 여러 가지 캠핑 인테리어 소품을 들고 1층에서 2층으로 왔다 갔다를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홈캠핑을 하고 찍은 사진은 예쁘지만 그 숨은 과정을 말하고자 한다면 끝도 없지만, 준비만 1시간이고 장난치고 페니가 쉬하고~~

등등 말하지못한 사연이 있지만 그래도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홈캠핑을 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한 홈캠 핑 패킹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여유가 생긴다면 홈캠핑을 위한 패키지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홈캠핑의 주인공인 바로 페니입니다. 홈캠핑 하는 동안 저에게 1층과 2층을 왔다갔다 하게 만든 주인공이죠! 정말 다행이도 제 옆자리를 선사해주니 얌전히 캠핑을 함께 해준 마이 파트너예요. 
어수선하지만 바로 요 사진이 리얼 사진이예요. 진짜 어수선하죠? 딸아이가 직접 예쁜 조명을 달고 싶다고 해서 잠시 걸어놨는데 캠핑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고요.
캠핑을 하면서 제가 꼭 하고 싶었던건 바로 책을 읽는거였어요. 4살 딸아이는 그냥 텐트 안에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지 노래하면서 잘 놀더라고요. 그리고 텐트 안에 이불을 넣어주니 정말 정말 잘놀더라고요. 
참고로 탑층테라스 아파트 바닥에 잔디는 장단점이 있어요. 장점이라면 푹신푹신하고 홈캠핑할때와 앉아서 커피 마실때는 좋아요. 하지만 너무 뜨거운 여름에는 페인트가 발바닥에 묻어요. 
저녁은 1층에서 먹어서, 후식을 먹으려고 오픈 토스트를 가지고 올라왔어요. 그리고 토스트에 빵을 넣어서 굽는데 와우! 정말 냄새가 빵집인줄알았어요. 
그리고 남편이 준비한 뱅쇼를 준비해서 깜짝 놀랐어요. 센스있다고 칭찬을 엄청 하고 있는 데 남편이 솔직하게 얘기하더라고요 . 커피숍에서 후다닥 가서 뱅쇼를 2잔을 사왔더라고요. 윽....정말 
홈캠핑의 분위기를 한껏 만들어줄 전구를  직접 딸아이에게 꾸며보라고 했어요. 역시 뭐든지 스스로 하게 하려면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거예요. 
홈메이드 머핀이예요. 친한 동료가 만들어준 홈메이드 머핀이 정말 너무나 맛있더라고요. 
남편이 사온 따뜻한 뱅쇼를 마시면서 기분이 좋아질때쯤 꼭 해보고싶은 책을 펼쳤어요. 
그리고 캠핑의자가 아닌 텐트로 쏙 들어왔어요. 생각보다 따뜻해서 놀랐지뭐예요. 
결국 페니가 또 쉬~를 텐트안에 해서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저와 페니는 쫓겨나서 밖에 앉아서 다시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청담에서 사온 밀도빵을 넣어서 따뜻하게 구웠어요. 
빵이 구워지길 기다리면서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못읽었던 책을 읽으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홈캠핑을 하면서 느낀건 정말 편안함과 자유였어요. 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편안한 홈캠핑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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