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위풍당당한 아름다운 절경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 전에 추석을 맞아 여유롭게 가을 단풍구경을 다녀왔어요. 가을 단풍시기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제가 다녀왔을 때는 가을 단풍은 산꼭대기와 군데군데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더라고요. 강원도 여행은 자주 가지만 설악산은 자주 가지 않게 되는데 저 역시 7년 만에 설악산 케이블카를 탔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설악산 단풍구경못하고, 눈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제가 케이블카 올라가는 영상과 내려가는 영상 모두 담았으니 영상을 보시고 언택트 가을 단풍 구경을 떠나보세요.
설악산 케이블카 타러가기 전에 꼭 사전에 알아야 하는 정보부터 말씀드릴게요.
1. 케이블카는 기상변동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터넷 예약 및 어떠한 사전 예약도 받지 않고,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2. 기상 상황 및 탑승객 안전을 위해 케이블가 시간은 변경 및 중단될 수 있답니다.
3. 인터넷으로 운행시간을 꼭 체크해서 방문해야 합니다.
보통은 7:30~5:30까지 운행을 합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가장 여유 있게 즐기는 방법
1. 설악산 케이블카 근처에 숙박을 하세요.
저는 매년 부모님께서 설악산을 등반하시는데 켄싱턴스타호텔을 예약해드립니다.
이유는 바로, 설악산국립공원 근처에 위치해있고, 설악산을 한눈으로 즐기는 최고의 장소이기 때문이에요.
이번에도 저는 켄싱턴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정말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은 당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바로, 교통체증 때문이에요. 설악산국립공원 갈 때 가장 힘든 건 바로 엄청나게 밀리는 교통이에요.
1차선으로 되어 있어서 끝없는 기다림에 산을 타기도 전에 지치기도 해서, 저는 꼭 여러 가지 이유로 항상 켄싱턴에서만 해요.
2. 아름답고 환상적인 설악산을 눈에 충분히 담고 싶다면 7:30분 운행시간을 활용하세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에서 아침을 빨리 먹고 걸어가서 케이블카를 타면 정말 밀리지 않고 누구보다도 편안하게 설악산
케이블카를 여유 있게 탈 수 있어요. 설악산을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모두 알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준비 안 하면 사람에 치이고, 사람 구경만 하고 온답니다.
주차를 하고 바로 보이는 입구입니다. 가을 단풍 구경을 온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한국의 건축물이 설악산에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고요. 하기의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 보니 환상적인 설악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조금만 걸어가다 보니 설악산 곰이 있더라고요. 곰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더라고요. 마치 설악산 국립공원의 포토존 같았어요.
들어가 보니 설악산의 위풍당당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한창 걸어가 보니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왔어요. 기쁜 마음에 바로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니더라고요.
저희는 4시쯤 왔지만 앞에 대기가 얼마나 많은지 앞으로 1시간 30분은 기다려야 했어요. 그래서 결국 막차를 타야 했어요.
앞으로 1시간 30분의 여유가 있어 마음 비우고 자연을 더욱 감상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주변의 식당에서 파는 해물파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사서 먹었어요.
해물파전이 얼마나 맛있는지 안 사 먹었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성인 6명이 먹기에는 충분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맛있었던 것 같아요.
해물 접시를 반납하다가 발견한 케이블카 뒤쪽 장소였는데 궁금하기도 해서 뒤쪽으로 갔는데 깜짝 놀랐어요.
바로 설악산에서부터 내려오는 강줄기가 있더라고요. 그사이에 보이는 환상적인 산세와 산과 산 사이에 구름이 아름다워 보였어요.
그 사이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예요.
멀리서 자연을 감상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돼서 드디어 케이블카 막차를 타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케이블카를 타려니 조금 설레더라고요. 그리고 막차 케이블카 타고 설악산 권금성을 향해 올라가갔어요.
케이블카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갔어요. 출발하니 잔잔한 음악과 함께 권 씨와 금씨~~ 스토리를 알려주었으나 잘 들리지 않았어요.
그럼 케이블카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영상을 감상해볼까요?
케이블카를 통해서 바라본 설악산의 모습이 정말 최고였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모습이에요. 밑에서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올라가 보니 먹구름이 살짝 낀 것 같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마지막 하산하는 케이블카 시간을 확인해보니 35분 정도밖에 구경을 못하더라고요. 너무나 아쉬웠지만 그 시간도 아까워서
빠른 속도로 산을 올라갔어요.
그렇게 빠른 속도로 올라가니 위대한 권금성과 설악산의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듯 위대한 산세를 볼 수 있었어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그런지 사진을 못 찍겠더라고요. 결국 멀리서 사진을 겨우 찍었지만, 아찔한 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부족했던 터라 꼭대기를 올라가고 싶었지만 밑에서 감상했어요.
추락주의 표시판만 봐도 알겠죠? 멋진 설악산을 감상하다가 시간에 쫓겨 빨리 하산을 했어요.
막차 케이블카를 타서 정상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360도 설악산을 파노라마처럼 마음껏 감상하고 나니 정말 상쾌하더라고요.
설악산 마음껏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일찍 가서 자연을 벗삼아 행복하게 힐링하고 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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