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름휴가 추천 - 아이와 꼭 가볼만한 속리산 계곡 추천

오늘 소개드릴 국내 여름휴가 추천은 바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속리산 계곡입니다. 속리산은 저도 처음이었는데 정말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위치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속리산은 어디일까요?

소맥산맥 줄기 가운데에 위치한 속리산은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 사이에 뻗은 산이예요. 우리나라 팔경 가운데 하나에 속한 속리산은 천년고찰의 법주사가 있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은 곳이에요. 이번 여름휴가로 왔으니 꼭 다시 한번 가을에 와서 아름다운 속리산의 가을 단풍을 보려고 해요. 

속리산 법주사 초입구예요. 차량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데 입구 앞쪽에 유료주차장도 있어서 선택할 수 있어요. 속리산에 들어오시면 계곡이 여러 곳이 있더라고요. 저는 초입구와 야영장 쪽 계곡으로 갔어요. 

맑은 하늘 아래 넓은 계곡이 있었어요. 다소 물은 흙이 다소 섞여있는 물이라서 조금은 깨끗한 물 쪽으로 이동해서 가보기로 했어요. 

속리산 계곡은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니 텐트를 칠 수 있도록 평평한 자갈밭이 준비되어 있어서 안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현실이 조금은 슬펐지만, 이렇게라도 조심하면서 여행을 할 수 있어 감사했어요.

자연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자연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오늘도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최소의 간식과 종이봉투에 간식을 담아 왔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니 성인 기준 물높이가 허리쯤 되더라고요. 구명조끼 입고 수영을 하는데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라이언 텐트를 설치하고 자리를 잡았어요. 속리산 계곡은 텐트 설치하기 좋도록 땅을 평평하게 만들어줘서 편리했어요. 

구명조끼를 놓고 왔다고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대여도 가능해서 편리하게 대여해서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귀엽게 강아지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조카의 수영을 보니 참 귀엽네요.

깊은 물 위쪽에 얕은 물은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이곳에서도 한참 물놀이를 즐기고 송사리를 잡으며 물놀이를 즐겼어요. 역시 한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정말 최고인듯해요. 무더위가 한방에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2명의 물개가 수영을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속리산 계곡은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이에요. 언젠가부터 여행을 떠나서 자연이 없으면 허전한 기분이 들어요. 자연이 주는 기쁨이 커서 물놀이를 하면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떠나는 자리도 마치 없었던 것처럼 잘 정돈하고 일어났어요. 

그냥 가기 아쉬운 하루였어요. 속리산 여행은 올해 여름휴가 중 최고였어요. 여름 휴가지 추천하는 곳으로 올해 베스트 장소는 바로 속리산인 것 같아요. 

사람이 없는 시간이 되니 물이 점점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바로 떠나기 아쉬운 여름날의 추억  시원한 바람이 떠나기 더 아쉽게 만들더라고요. 

차로 돌아가는 길 나무들과 햇살이 어우러져 이 시간이 잠시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더라고요. 

아영장의 공간이에요. 취사는 불가능한 장소예요.  바로 옆에 계곡도 있고, 야영장도 있고 국내 여름 휴가지로 이곳 만한 곳은 없네요. 

다시 한번 돌아간다면 햇살을 머금고 있는 속리산에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어요. 

속리산 오리숲 속에는 참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했어요.  발 지압하는 조닝을 만들어 놓은 속리산 국립공원의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속리산국립공원 오리숲은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라고 해요. 국내 여름 휴가지로 속리산 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나가는 입구에 속리산 사내리 캠핑장도 보였어요. 다음에 꼭 한번 캠핑을 하려고 해요.  사실, 이번에 속리 한 숲 체험 휴양마을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8월까지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아 예약을 하지 못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속리산에서 꼭 1박 2일을 하고 싶었네요. 

 

이번 여름휴가 너무나 즐겁고 자연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어요. 아이와 계곡 가볼 만한 곳으로 속리산 계곡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