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여행하기좋은곳 글램핑과 정원, 실내수영장과 키즈카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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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여행하기좋은곳 글램핑과 정원, 실내수영장과 키즈카페까지!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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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딸아이와 함께 평창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평소에 아이와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TOP 5안에 드는 이곳은 바로 평창에 있는 켄싱턴호텔입니다. 지금부터 평창 켄싱턴호텔이 왜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지 내돈내산 여행 다녀온 후기를 보여드릴게요!

 

금요일 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 가는 길이 막혀서 조금은 시간이 걸렸어요. 조금은 지친 운전이었지만 맑은 공기에 초록초록 자연을 보면서 운전하니 눈은 행복했어요.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켄싱턴 평창호텔 왜 좋을까요? 

평창의 맑은 공기와 자연이 진짜 너무나 좋아요.

원주에서 평창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 보신 분들이 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지대가 높다는 걸 운전하면서 더욱 느끼게 돼요. 그리고 시야도 맑아지고, 공기도 뭔가 확실히 달라진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이래서 강원도는 다르다고 하나 봐요. 어쨌든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노을이 지는 저녁 하늘이었어요. 그리고 체크인을 하고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고 숨을 쉬니 정말 오랜만에 맑고 시원한 조금은 쌀쌀한 공기를 마시니 참 기분이 좋았어요. 3년 만에 다시 찾은 평창 켄싱턴호텔은 그야말로 환상의 공기와 환상의 뷰를 자랑하듯 넉을 잃고 정원을 감상했어요.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16층으로 정원 뷰였는데 정말 너무나 시원하고 좋았어요. 3년 만에 다시 찾은 평창 켄싱턴호텔은 꽤나 바뀐 모습이었어요. 

특히 제가 투숙했던 객실의 복도는 마치 미술관처럼 하키와 관련된 작품이 걸려있어서 한참을 보게 되었어요. 신기하면서 달라진 모습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도 바뀌고 참 여러 가지 변화가 있어서 기대되더라고요. 아쉬운 게 있다면 눈높이가 어른 기준이어서 딸아이도 보고 싶다고 해서 안아줬다가 계속 안아줘야 하는 엄청난 무게를 어쩔 수 없이 감당하게 되었어요.

짐을 간단하게 놓고 서둘러 나가느라 사진을 못 찍었지만 저희 가족이 머무는 객실이에요. 패밀리 트윈이라서 넉넉하게 저희 가족이 잘 수 있었어요.

잠시 객실에서 쉬고 바로 밖에 나가서 산채비빔밥을 먹고 왔어요. 그렇게 첫날밤 날이 빨리 어두워져,  시간이 가는 걸 멈추고 싶었어요. 

이곳은 1층 로비인데 평창올림픽에 어울리는 선수들 메달이랑 모자가 있었어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것들을 호텔에서 볼 수 있다는 건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레스케이프 갔을 때도 호텔에 구석구석 작품을 구경하느라 재미있었는데 켄싱턴호텔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하지만  딸아이가 보기에 작품들이 모두 높아서 제대로 구경을 못해서 미안했어요.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켄싱턴 평창호텔 왜 좋을까요?

아이 맞춤여행의 최적의 조건, 바로 키즈카페가 있는데 무려 2개나 있어요. 엄마 아빠의 완벽한 여행의 필요한 게 있어요.

이곳은 2층인데, 3년 전보다 훨씬~~ 좋아져서 깜짝 놀랐어요. 제일 좋아했던 건 바로 딸아이였는데 그 이유는  키즈카페가 있다며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딸과 키즈카페 가는 조건이 있어요.  그건 바로, 절때 엄마 아빠는 놀아주지 않는다, 혼자 놀거나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다예요.

장난감도 판매하고 있고, 슬라임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아토피가 있는 딸은 슬라임이 너무나 만지고 싶지만 안된다는 걸 알기에 스스로 포기하더라고요. 

 

평창 켄싱턴호텔은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곳 중으로 TOP 5 안에 든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요.  이곳은 포인포 키즈라운지인데,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운영시간은 10시~저녁 8시까지 운영하더라고요. 참고로 오후 12시~오후 2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입장이 안되더라고요. 

 

저녁 늦게 와서 비록 40분밖에 놀지 못했지만 이곳은 키즈월드 카페였어요. 켄싱턴 평창호텔은 무려 키즈카페가 2개나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양쪽다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첫째 날 조금 놀아서 다음날 열심히 키즈카페에서 놀더니 여기 너무나 좋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키즈월드 카페는 포인포 키즈카페랑 다르게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을 하더라고요.

1일 입장권과 1회 입장권이 있는데, 투숙하면서 자주 들리게 되더라고요 그걸 봤을 때 1일권을 결재하는 게 훨씬 이득이었어요. 그리고 투숙객 할인이 돼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포인포 라운지처럼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어요.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노는 동안 저는 구석구석 호텔 구경을 하러 다녔어요. 그리고 밤공기를 마시고 싶어 정원으로 갔어요.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켄싱턴 평창호텔 왜 좋을까요? 

호텔 안에 정원이 있는데 산책하기 너무나 좋아요. 정원을 산책해보니 글램핑장도 있고, 동물농장도 있고, 빛 터널도 있고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도 있고, 호수도 있고 와우 아이들이 놀기 너무나 아늑한 곳이에요. 알펜시아를 다녀왔는데 알펜시아는 그냥 넓게 펼쳐 저 있다면 켄싱턴은 아늑한 분위기에 안정감 있게  휴식을 주는 기분이에요.

 

평화로운 저녁  조용히 산책하러 나왔는데 꽤나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모두 밤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러 온 가족들이 많았어요. 

멀리서 글램핑 하는 곳이 보였어요. 사실 글램핑을 하고 싶었는데 글램핑 예약이 이미 차서 예약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정원 한가운데 동물 먹이 자판기도 있더라고요. 내일 아침 산책할 때 사서 먹이 체험을 하자고 딸과 약속했어요

너무나 예쁘고 참 평화로운 밤이었어요. 산책하다가 보니, 글램핑장안에 카페가 있어서  가까이 봤는데 예쁜 카페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자판기가 있었어요. 분위기 확 깨는 자판기! 안에 진짜 카페 있는줄 알고 기대했는데 참 아쉬웠어요. 자판기라니....

하지만 그 바로 옆에 키즈 플레이 놀이터가 있었어요. 진짜 저희 남편이 제일 열심히 놀았던 것 같아요

아늑한 이분위기 마음에 담고 왔네요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데 빛 터널에서 비추는 빛이 오늘의 피로를 싹 날려주는 듯했어요. 

물속이 궁금해서 봤는데 정말 깨끗하고 맑았어요. 

자세히 보니 다슬기까지 있더라고요. 청정지역에만 산다는 다슬기! 어린이날 왔어야 했는데 너무 빨리 와서 잠시 후회했어요. 어린이날 가족여행 꼭 켄싱턴 평창호텔을 꼭 추천합니다.

딸과 달리기도 하며 오늘 저녁까지 알차게 구경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정말 뻗어서 잠을 잤어요. 

너무 방이 건조하고 더워서 문을 열어놓고 잠을 잤는데 아침이 돼도 춥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건조해서 잠잘 때 조금은 불편했어요. 

다음날 아침 문을 열고 자서 평소와는 다르게 일찍 일어나서 아침 조식 뷔페를 먹으러 갔어요.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켄싱턴 평창호텔 왜 좋을까요?

호캉스의 꽃은 조식 뷔페인데, 평창 켄싱턴호텔은 아침 뷔페가 약간은 아이들 손님이 딱 필요한 먹을 것만 있어요. 먹느라 깜박하고 사진을 못 찍어 사진은 없는데 죽이랑 미역국 빵이랑 프렌치토스트 딱 필요한 것만 있더라고요. 

 

종류가 많지 않지만 아이들 기준에서 필요한 것만 있고 소시지도 안 짜고, 계란도 적당하고 딱 좋았어요.

사실 저는 호캉스를 가면 아침에 아이들은 먹는 게 한정되어 있어서  필요한 것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라서 너무 많은 메뉴는 오히려 낭비를 더 많이 하게 돼서 심플한 조식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침부터 오리 보고 기분 좋아진 딸과 함께 정원에서 미로도 찾고, 동물농장에도 갔어요.

이곳이 바로 동물농장인데 사슴이랑, 양, 토끼를 보고 았어요.

딸은 아침밥을 일찍 먹는다며 칭찬을 해주네요 (하하 의외인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아침에 찍은 정원의 모습이에요.

마치 유럽 정원에 온듯한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방에서 조금 쉬다가 수영을 하러 갔어요.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켄싱턴 평창호텔 왜 좋을까요?

켄싱턴 평창호텔은 실내수영장이 있어서 물놀이를 할 수 있어요/ 따뜻한 물이 나오는 실내수영장이 있는 곳은 많지만, 연령 제한으로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이번에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리뉴얼을 했다고 해서 호캉스를 하고 왔는데 연령 입장 제한으로 이용을 하지 못해서 참 아쉬웠는데 켄싱턴은 오히려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최고로 좋더라고요.

수영장은 이렇게 성인 수영장과 아이들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참 좋았단 건 밖에 통유리창으로 정원이 보여서 외국에 온 느낌이었어요.

딸보다 수영을 더 즐기는 남편 돌고래처럼 물놀이를 하더라고요. 

수영장도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이서 시간을 꼭 체크하셔서 이용하셔야 해요. 저는 시간 체크를 못해서 짧게 40분만 놀고 와서 아쉬웠어요

다음날 또 키즈카페를 가겠다고 해서 열심히 놀다가 지쳐서 차에 타고 집에 오는 동안 한 번도 안 깨고 잠을 잘 자서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켄싱턴 평창호텔 아이가 있다면 추천하니 꼭 한번 여행을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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