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출렁다리 근처 맛집 한정식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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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여행,맛집생활

마장호수 출렁다리 근처 맛집 한정식집 추천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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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호수 길을 따라 걷노라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요.

10월 마지막 주말 온 가족과 함께 마장 호수 산책을 다녀왔어요. 가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단풍들과 호수에 비친 산등성이가 너무나 예쁘더라고요. 여유롭게 마장호수를 천천히 걸어보니 2시간 정도 걸렸어요. 그렇게 마장 호수 산책을 마치고 마장호수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시골여행 맛집이 있어 저녁 쌀쌀해진 날씨를 피해 방으로 들어갔어요. 

시골여행은 한정식집으로 각 방으로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곳이예요.
처음에는 양식을 먹을까 하다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기도 해서 한정식집으로 선택했어요.

 

시골여행은 마치 예전에 시골의 마루가 있어서 왠지모르게 친근한 기분이 드는 한정식집이였어요.
장독대도 있고, 저녁이 되니 반짝 반짝 불이 켜져서 참 신기했어요. 
방갈로로 안내를 해줘서 들어가보니 방바닥이 따뜻하고 시골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특별 한정식을 주문하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오리 한방 백숙을 주문했어요.
정말 모든 반찬들이 너무나 맛있었고, 특히 기본 반찬들이 저희 식구들 입맛에 좋았어요.
한정식 메뉴라서 다양하게 나왔는데 간장게장은 사이즈가 매우 작고, 먹을게 없었어요. 반면 조기와 떡갈비는 맛이 좋았어요. 
푸짐하게 차려진 한정식이 매력적인 한정식 맛집 시골여행

 

특히 조기는 정말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떡갈비는 4살 딸아이가 너무나 잘 먹었어요. 
반찬을 너무 열심히 먹어서 오히려 메인이 남을만큼 반찬이 맛있었어요. 
더덕구이인데 맵지 않고 적당하게 입맛을 돋구었어요.
황태구이는 살짝 간이 베지 않아서 아쉬웠던 맛이였어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야채전이예요. 
깻잎 무침이 너무나 맛있어서 밥에 쓱싹 쓱싹 비벼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밥은 돌솥밥으로 나와서 밥이 맛있어서 그런지 조금부족했어요. 
색깔로 예쁜데 맛까지 최고였어요. 
돌솥밥은 쫀득쫀득한 쌀이 입에 착 달라붙더라고요. 
한방 오리백숙까지 주문하지 양이 너무나 많았지만 쌀쌀한 날씨탓에 고소한 국물이 진하게 느껴지고 몸까지 따뜻해지더라고요. 
마장호수 출렁다리 근처 시골여행은 산책 후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고 낮에는 창문을 통해 호수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맛집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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