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맛있어 모임까지 했던 브런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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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여행,맛집생활

너무 맛있어 모임까지 했던 브런치 맛집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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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고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가 시작되는 동시에 제일 못 챙기건 바로, 밥인 것 같아요.

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그나마 밥이란 걸 챙겨주시기 때문에 끼니를 챙길 수가 있어요.

결혼하기 전에도, 아이가 생기기 전에도 우리 부부의 주말 아침은 아침밥은 없었어요. 그나마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오히려 잘 먹고 잘사는 것 같아요. 

 

오늘은 지인과  모임이 있었는데 평소에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브런치 카페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는 서울에 살지만 굳이 김포까지 가서 모임을 하게 된 건 바람도 쐬고~ 나들이 겸 김포까지 가서 모임을 하게 되었어요.

 

브런치 917

브런치 917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한 곳이예요. 김포 장기동 가현초등학교 쪽에 위치한 브런치 917은 낮은 상가들이 모여있는 눈으로 보면 그저 평화로워 보이는 곳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예요. 

센스 있는 도일리에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선택 장애 극복 메뉴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단골손님들의 최애 메뉴가 나오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요. 저의 최애 메뉴는 스피니치 리조또 였어요.

내부 공간은 천장이 넣고 별로 소모임 공간이 되어 있어서 모임 장소로 최고예요. 

주인장님께서 교포이며 함께 계신 분이 외국인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손님도 몇 있더라고요.

동네에 있어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더 친근감이 있는 분위기였어요. 

통유리창을 바라보니 그냥 앉아서 책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오늘의 모임 장소는 바로 밑에 있는 사진의 공간이에요.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런 공간이 최고예요.

방문하기 전에 사전에 예약을 하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공간이 작지만 아늑하고 커튼을 열면 차가 보이지만 참 좋았어요. 

브런치 917에 오면 여러 가지 메뉴를 나눠먹을 수가 있어서 참 좋아요. 브런치 맛집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오늘 제가 주문한 메뉴는 타코였어요. 미국에 있을 때 맛있게 먹었던 타코가 그리워서 주문했어요. 맛도 역시 최고였고 미국에서 맛보던 그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고였어요. 

알리오 올리오는 살짝 매콤한 맛이에요. 그래서 담백했지만 본래 알리오 맛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입에서 살살 녹는 수플레 스타일의 오믈렛은 호불호가 나뉘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맛은 있지만 내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이지 절대 맛이 없는 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내 사랑 스피니치 리소토는 너무나 맛있었어요. 건강한 맛이 최고였으나 리조또 색이 이상한지 저희 딸은 안먹더라고요. 

너무나 맛있어 모임까지 한 브런치 맛집 꼭 한번 가보세요. 

브런치맛집 브런치917 타코예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스피니치 리조또예요. 또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이제까지 내돈내산 브런치 맛집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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