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호텔 스위트객실과 애프터눈티 칵테일과 조식까지 투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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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여행,맛집생활

레스케이프호텔 스위트객실과 애프터눈티 칵테일과 조식까지 투숙후기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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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호캉스는 인터컨티넨탈호텔파르나스에 이어 이번달에는 레스케이프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레스케이프뜻은 일상으로부터 달콤한 탈출을 꿈꾼다는 뜻으로 신세계호텔에서 운영하는 정용진 회장의 대표호텔입니다. 위치는 회현동에 있습니다.  레스케이프호텔 주차장은 매우 깔끔하고 좁지 않아서 참 편리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레스케이프호텔의 위치는 4호선 회현역이며 7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혹시 버스 이용 하시면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레스케이프는 낮에보는 모습과 밤에 보는 모습이 상당히 다르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풍겨지는 분위기는 부띠끄호텔의 인테리어를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1층에서부터 풍겨지는 부띠끄호텔 컨셉이 압도적이었는데 저희 5살 딸은 엄마 여기가 박물관이야? 라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1층에서 체크인하지 않고 바로 7층으로 이동해서 체크인 할 수 있으니 기다리지 않고 올라가서 체크인하시면 훨씬 편리합니다. 1층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대기 순서가 섞일 경우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바닥은 체스판에 주변 엔틱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잠시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 표현은 긍정과 부정이 섞여 있습니다. 

 

1층에서 한참 기다리다가 7층에서 체크인 가능하다고 해서 투숙정보 확인하고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엘레베이터 안 역시 평범하지 않은 레스케이프의 프랑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엘레베이터였습니다. (위 영상을 봐야만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답니다.)

7층에 올라오자마자 프로모션하고 있는 캐나다 알버타주로 떠나는 환상여행을 하고 있었어요. 5살 딸아이는 사슴에 왜 여기 서있냐고 하면서 인사를 하네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프리빌리지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로 나뉘어서 캐나다 알버타주 소고기 눈꽃선물세트도 있고 메이플 크리스피 비프 & 캐나다 스낵 투고를 주는 패키지와 에어 L'Escape한정판 여행키트로 담요파우치 안대와 트라이얼 향수 2종을 주는 등 참 다양한 패키지가 있었어요. 레스케이프호텔로 호캉스를 가실 분이라면 홈페이지 상품이 인터파크나 북킹닷컴사이트보다 훨씬 좋은것 같아요.

레스케이프 각 시설별 운영시간이예요. 

이번 호캉스를 하면서 팔레드신, 라망시크레, 마크다모르, 르살롱, 피트니스 모두 다 다녀오고 사용을 해봤네요. 지금부터 여행 다녀온 후기를 구석구석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곳은 7층 체크인 하는 프런트의 한 부분이예요. 엔틱함을 넘어서 고풍스러움과 빨간벽지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금새 적응이 되었습니다. 

레스케이프호텔의 의자들은 벨 에포크 시대 프랑스 귀족의 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엔틱한 가구들을 엄선했다고 해요.

체크인 공간 왼쪽으로 또하나의 라운지가 있었습니다. 

마치 해외에 가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 오랜만에 호캉스를 제대로 만끽하는 날이었어요. 

키를 받고 올라온 1105호는 코너스위트였어요.

엘레베이터 내리자마자 보이는 이 전화기에서 묻어나는 디테일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하도 주변에서 붉은 벽지때문에 머리가 아팠다는 의견을 줘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저는 정 반대였어요. 꽤나 디테일한 구성에 재미있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객실을 소개해볼께요. 저는 카드사 VIP 에서 제공하는 코너스위트와 디디에두보 팔찌가 포함된 상품이었어요. 디디에두보는 레스케이프호텔과 콜라보 한것으로 거의 23만원 상당의 상품이었어요. 

 

코너스위트는 각층의 코너에 자리잡아 탁 트인 통창을 통해 모든 뷰를 볼 수 있었어요.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우선 여유로운 응접실과 객실이 분리되어 있고 객실안에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샤워부스까지 모두 좋았어요. 

모든 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게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모든 커튼은 전동커튼으로 컨트롤러로 해도 되지만 살짝 잡아당기면 알아서 자동으로 열어지더라고요. 투숙하는 동안 손으로 잡지 않아도 커튼이 열리는게 모든게 만족스러웠어요.

수납장도 넉넉했어요. 

마치 박물관 속에 나만의 공간이 생긴듯 조용하고 편안했어요. 

커튼사이로 보이는 객실이예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5살 딸아이는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구석구석 구경하느라 좋아하는 팬더 인형도 내팽겨치고 돌아다니더라고요. 

오늘 제가 너무나 만족했던 침대였어요. 와우 정말 편안하고 푹안기는듯한 이 기분은 차마 뭐라고 표현하기 힘들지만 딱 한마디로 표현하면

참! 편안하다! 좋다! 였습니다.

원래 스위트룸을 투숙하면 2인 조식과 애프터눈티세트 칵테일 & 스낵과 발레파킹 서비스와 의류 3벌 무료 다림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이게 디디에두보와 레스케이프가 콜라보하여 만든 팔찌예요. 조명이 어두워서 그렇지 14k 팔찌랍니다. 너무나 예쁘지 않나요?

레스케이프뜻을 담은 팔찌였어요.

살균기도 설치가 되어 있었어요.

탁자 보이시죠? 프랑스 엔티크함이 바로 느껴지는 가구였어요.

무료 미니바로 이용할 수 있는건 생각보다 많았어요. 와인과 꼬냑을 제외하고 6종과 커피와 물은 모두 무료로 제공해주더라고요. 

영상을 보시면 코너스위트를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어요 (위에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욕조가 너무 사랑스럽죠? 사해소금과 함께 제공되어 저녁에 수영장이 없어도 욕조에서 신나게 딸과 물놀이를 했습니다. 

침대 옆 커튼도 자동으로 오픈되어 얼마나 좋아하던지 이곳에서 살겠다며 안가겠다고 하네요 

객실에 공기청정기도 준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창문도 열 수 있어서 충분히 객실 내에서 상쾌하게 잠을 잘 수 있었어요.

또한 마스크까지 제공되어 샤워하고 바로 남편과 마스크팩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룸서비스를 주문하려다가 우선 애프터눈티를 먹으로 라이브러리고 갔어요.

7층에서 애프터눈티를 기다리며 혹시라도 딸이 다른사람에게 방해할까 책도 가져가고 장남감도 챙겨서 내려갔어요.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였어요. 대부분은 애프터는티를 즐기고 있었어요.

영상으로 보시면 애프터눈티를 제대로 보실 수 있어요.(하기의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하트모양의 크림이 한가득한 쿠키였어요. 양은 조금 적은 편이었고, 차는 미리 준비해주기 때문에 따뜻한 차를 마시기 힘들었고 생각보다는 애프터눈티는 금액대에 맞는 가성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맛은 독특했지만 맛이 없는건 아니였어요. 다만 독특한 맛이라고 표현하는게 조금은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애프터눈 티 타임은 12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그리고 저녁을 먹을까 해서 6층에 위치한 팔레드 신으로 내려갔어요. 중식당 팔레드신은 7층 라운지에서 6층으로 내려오는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팔레드신은 사전예약으로 이용 가능해서 결국 투고로 미리 예약했어요. 4가지 메뉴를 주문하고 올라왔어요.

그리고 마크다모르에 가서 칵테일 & 스낵을 아이 입장 제한이다보니 여쭈력 26층에 갔어요. 고맙게도 투고 가능하다고해서 받아서 객실로 두손 무겁게 가게 되었어요.

칵테일 2잔과 와인 아이를 위한 주스까지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좋았어요. 다른 호텔은 보통 유아 동반이 안될 경우 투고는 해주지 않는데 레스케이프호텔 서비스에 마음이 행복해지는 호캉스였어요.

그렇게 고단한 하루를 샤워하며 편안한 침대에서 피로를 풀게 되었어요. 

그리고 조식은 라망시크레 26층에서 먹었는데 뷔페는 아니고 간단한 어메리칸브랙퍼스트였어요. 제 마음에 쏙 들었지만 남편은 실망을 했어요. 아침을 오랜만에 풍성하게 먹고 싶었나봐요.

레스케이프호텔조식이 궁금하다면 밑에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메뉴는 선택 가능하고 간단하게 플레이트 형식으로 제공되요.

맛은 평범했고 빵은 참 따뜻해서 맛이 좋았지만 양이 많지 않았어요.  

그렇게  우리 가족은 오랜만에 행복한 호캉스를 보내고 왔습니다.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오랜만에 느끼는 고풍스러운 엔틱한 분위기에 프랑스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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