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길거리 통닭 먹다가 기절할뻔했어요.
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여행,맛집생활

추억의 길거리 통닭 먹다가 기절할뻔했어요.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1. 2. 3.
728x90
반응형

어렸을 때 아빠의 퇴근길이 행복했던 어린 시절,  통닭을 사 올 때가 가장 행복했던 어렸을 적 추억의 통닭이 생각나는 그때, 제 눈앞에 길거리 통닭이 팔고 있어서 1등으로 줄을 서서 사게 되었어요.

 

유독 길거리 통닭이 맛있었던 이유는 아빠가 사온 통닭을 우리가 맛있게 먹을 때 아빠의 행복한 미소가 좋아서 맛있었고요. 두 번째 이유는 기름이 많은 통닭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기름이 쫙 빠진 통닭은 정말 쫄깃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오랜만에 길거리 통닭이 유독인기가 있는 터라 줄을 서서 20분이나 대기하면서 사게 되었어요. 

길거리 통닭이라고 생각할때 위생적으로 나쁘지 않을까?라고 의심을 할 수 있었지만 제가 본 길거리 통닭 아저씨의 차량은 기름을 만지는 것 치고 매우 깔끔했어요. 

통삼겹살과 통닭을 같이 판매하고 계셨는데 통삼겹살은 기름이 쫙 빠지면서 쫄깃쫄깃한 고기 식감이 비주얼이 최고였어요.

가격은 더욱더 환상적이었어요. 통닭 한마리는 6,000원 두 마리는 11,000원 목삼겹살은 12,000원

세상에나 어디가도 볼 수 없는 최고의 가성비 있는 금액이었어요. 마트에도 이런 가성비 있는 금액으로 통닭은 살 수 없는데 그것도 기름이 쫙 빠진 통닭이 이 정도라니 입소문 내고 싶은 가성비 값이었어요.

통닭이 나오자마자 불티나게 판매되고 미리 예약한 분들이 가져가고 나니 한참을 기다렸지만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서 옆에서 서서 기름떨어지는 통닭구이를 보며 군침을 삼키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렇게 제 차례가 되서 길거리 통닭을 잘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통닭을 보니 사이즈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맛있는 통닭구이였어요. 

촉촉한 닭고기를 찟어서 먹기 전에 구석구석 보니 참 고루고루 잘 있었어요.

그리고 기름이 쫙 빠져서서 껍질도 느끼하지 않고 바삭함이 입에서 오물조물 먹을 때마다 감동받으면서 먹게 되었어요. 

손으로 먹기 좋게 찟어서 살을 발라서 먹으려고 하다가 사진을 찍는 동안 빠르게 딸이 와서 한입 쏙 베어서 먹고 도망가는데 맛있는지 또 달라고 하네요. 

쌀쌀한 겨울 추억을 되살려가며 아빠의 뒷모습이 유독 그리운 오늘 길거리 통닭과 함께 맛있는 통닭을 먹으며 행복한 저녁을 보냈어요. 

다음에는 안먹어본 통삼겹살을 구이를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