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레스토랑 추천 - 무오키 미슐랭1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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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레스토랑 추천 - 무오키 미슐랭1스타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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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이 되어 오랜만에 남편과 즐거운 데이트를 하려고 청담무오키를 다녀왔어요.

 

미쉐린 1 스타  청담 무오키

강남구청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무오키는 천장이 높고 확 트인 공간에 작지만 넓어 보이는 개방감을 가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에요. 

2021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무오키는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될 만큼 맛도 분위기도 좋은 레스토랑이었어요.

그래서 기념일 레스토랑 추천할 만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끝까지 마치 호텔식 서비스를 기분으로 예약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무엇 하나 빠지지 않을 만큼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어요. 

참고로 발레파킹도 가능하지만, 비용은 별도예요. 

무오키요리는 세계 5 대륙에서 경험을 쌓은 박무현셰프가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식재료에서 영감을 얻어서 표현한다고 해요. 

모든 요리들이 마치 예술작품처럼 먹음직하기도 하고, 화려 맛이면서도 심플한 맛이었어요. 

첫 번째 요리가 나왔는데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포크를 먼저 들기보다는 핸드폰을 먼저 들고 찍게 되는 예술적인 토마토 요리였어요.

요리가 나올 때마다 직원분께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알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런치 코스와 디너 코스가 있어요.

런치 코스는 1인 78,000원이고, 메뉴별 선택 시 금액이 추가될 수 있어요. 

두 번째 요리는 참돔회 샐러드인데 소스가의 향이 조금은 익숙한 맛이 아니었기에 먹으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맛이었어요. 

제일 만족했던 바로 바게트 빵인데  2번이나 요청해서 맛본 빵맛은 정말 담백했어요. 버터와 말 돈 소금을 같이 먹으니 빵이 담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의 취향은 아니었지만 리조또 요리가 나오고 메인이 너무 기대되는 순간이었어요.

무오키 시그니처 메뉴를 안 먹어볼 수 없어 무오키에그를 위해 1만 원 추가하여 맛을 보았어요.

분위기를 위해서 먹었기 때문에 사실 무슨 맛일까 생각을 하게 되는 맛이었어요. 물론 맛이 모두 좋았지만 딱히 표현하기 어려운 맛이라고 하는 게 더욱 적절한 표현 같아요. 

코스별 평범한 메뉴가 없었어요. 오픈 형식의 주방에 무엇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느낌이 있었던 무오 키에서 작지만 쁘띠 요소도 준비되어 있어 먹는 재미 마시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메인 요리가 나왔어요.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한우를 선택해서 맛을 보았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았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많이 한 탓에 맛을 즐기면서 먹지 못하고 남편과 진지한 대화에... 그만 타이밍을 놓친 게 아쉬운 순간이었어요. 

바로 먹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부드러운 식감에 부위별 모두 맛이 최고의 일품이었어요. 

시원한 바질과 라임이 들어간 셔벗 형식을 새콤 상큼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오랜만에 기념을 맞아 최고의 식사를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호텔식 화장실과 제 마음에 딱 들었던 서비스가 구비되어 있어 다음 기념일에도 또 오고 싶은 마음이에요.

기념일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꼭 한번 가볼 만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무오 키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내 돈 내산 포스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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