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주부생활 워킹맘입니다. 오늘은 현실부부가 말하는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도 꼭 지켜야 하는 3가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함께 살면서 너무나 좋습니다. 물론, 100% 만족하는지 물어보면 아니라고도 대답합니다.
하지만 신랑이랑 둘이서도 살아봤고, 지금은 아이로 인해서 같이 살고 있는데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부딪히는 부분은 반듯이 있기 때문에 어떤게 정답이라고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건 정말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어제 신랑과 많은 대화를 통해서 참... 행복함을 또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실부부가 말하는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도 꼭 해야하는 3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1. 가정 분업화와 따뜻한 대화
저희는 시부모님과 저희 부부 그리고 4살 딸아이가 있습니다. 집안일이라는건 정말 해도해도 끝도 없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사람이 하게 되면 아마도 저희 시어머니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요리에 빨래에 청소에 눈에 보이지 않는게 집안일인데 해도 안해도 티가 안난다고 할만큼 집안일이라는건 참으로 힘이 듭니다.
같이 살면서 꼭 해야하는 첫번째는 바로 분업화 입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은만큼 업무도 나눠서 해야합니다.
시아버지 - 분리수거, 부부 - 빨래 & 청소, 시어머니 - 요리, 가족 전체 - 육아
그리고 따뜻한 대화 입니다.하루종일 있었던 다양한 일들을 나만 알기 보다는 서로 나누고 대화를 하다보면 가족이 이래서 좋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행복함이 묻어 납니다. 그리고 살면서 내가 배울 수 있는 지혜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대화는 언제나 행복하고 좋습니다.
2. 부모님 모시고 맛있는 곳에 가서 외식하기
맛있는 것이 있으면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맛집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요즘 용어를 가르쳐주며 세대차이가 나는 여러가지 캡을 조금이라도 줄여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저 역시 시부모님에게 [존맛탱] 용어도 가르쳐주고, 외식을 하면서 더욱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먹는 것보다 밖에서 외식하면서 먹게 되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맛있는것을 모두다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한강에 가서 달콤한 후식을 즐기는 즐거운 시간도 가져보니 생각보다 시부모님이 말을 오히려 더 많이 하시더라고요. 역시 콧바람도 쐬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더 다양해지고 좋은듯합니다.
3. 서로 각자의 개인 시간을 보내기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것도 좋지만, 각자의 개인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실 제가 딱하나 힘든 부분이 있다면 분리된 공간에서의 생활인데 사각형 아파트 형태에 전세로 살고 있어서 독립된 공간을 만들지 못해서 방 외에는 개인시간을 보내기 힘듭니다. 방문을 바로 열면 시부모님 지내는 방이 있다보니 사실 독립적인 공간이 없어서 때로는 혼자 있고 싶을때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그래서 저희가 펜트하우스 분양을 받은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을 보안하고자 큰맘 먹고 펜트하우스를 분양 받았습니다.
내년이면 입주이기 떄문에 매우 기대되는 바입니다
그런데 개인시간은 저만이 아니라 부모님 역시 동일한 마음입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면 구석에 가서 혼자 조용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같이 살지만 각자의 개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은 때로는 자녀들과 같이 있지만 멀어진 기분을 들때도 있습니다. 충분한 대화가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기쁜은 두배로, 슬픔은 함께 헤쳐나가는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맛있는 후식을 즐기며 함께 하는 가족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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