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을 하면서 꼭 마시게 되는 커피 오늘도 어김없이 스타벅스 또는 근처 가성비좋은 커피숍을 들러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아침 점심 꼭 마시게 되는 커피를 오늘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마셔야 하나? 줄여야 하나? 내적 갈등을 하면서 오늘도 들르게 되는 커피숍! 저는 슬기로운 주부임에 따라 오늘 가성비를 위한 선택을 해보고자 투썸 플레이스를 들렸는데 프로모션을 하길래 고민을 해봤습니다. 저는 참고로, 국회의사당쪽에 사무실이 있어서 투썸플레이스 여의도점으로 잠시 들렸습니다. 바로 제가 간날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럭키드로우박스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투썸플레이스 럭키드로우박스는 뭘까요?
1만원만 내면 랜덤으로 내가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내 마음]
어차피 커피를 4천원대로 먹어야 하는데 1만원이라... 음..돈을 6천원을 더 써서 1만원을 쓸까 아니면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2만원~ 5만원 상당의 제품이 들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크기를 봤을때는 분명 텀블러가 들어있을테고, 그리고 집에 차고 넘치는게 텀블러인데 과연 사는게 맞을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투썸플레이스 미스터리박스 (럭키박스) 과연 사는게 맞을까?
고민을 잠시 10초간 하다가 저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 1만원을 쓰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결정을 하게된 이유는 텀블러의 욕심을 일단버리고, 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가 뭘까 다양하게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당시 제가 투썸플레이스를 갔을때는 이미 1+1 (커피)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뜻은 해당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밀고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 해당 이벤트를 진행할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미스터리박스에 1+1쿠폰은 기본적으로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쿠폰만 넣었을경우 다소 뭐야 라고 할것 같은 반응을 위하여 기타 쿠폰을 넣지 않을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러한 다양한 이유로 일단 1만원을 투자해서 미스터리박스를 구매했지요!
그 짧은 사이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저도 참 ㅎㅎㅎ 알뜰하게 살려고 엄청 노력을 하네요.
마음같아서 럭키박스 가운데 있는 박스요 라고 하기에는 양 옆에서계신 직원분들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리고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막상 나에게 선택권이 있을때에는 제가 고르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사람에게 선택권이 주어지면 참으로 망설이게 되는것 같아요. 왜그럴까요? 왜 선택권이 있으면 훨씬 좋을것이 당연한데 왜 고르지 못할까요?
나에게 손해가 올까봐? 아니면 기대감에? ㅎㅎㅎ 저도 마케팅업무를 하고 있지만 약간의 설램과 동시에 선택권이 주어지면 이런 마음이 드는거라는것을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그런 기대감 반, 떨림 반으로 박스를 골라서 그자리에서 열지 못하고 사무실로 들고 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오픈하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사실 박스를 열 수 있는 자리가 없었어요.
두근두근, 투썸플레이스 미스터리박스(럭키박스) 안에는 과연 뭐가 있을까요?
박스를 열자마자 봉투가 있었어요. 사실 봉투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자만 쿠폰이 있으니 마치 제가 바로 원했던게 아닐까 라는 심리에서 열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장의 쿠폰을 보았어요.
쿠폰은 바로,
아메리카도 1잔 무료 이용권 3장과 1+1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이 2장이 있었어요.
총 합쳐서 7잔을 마실 수 있는 커피 쿠폰이었어요. 3,500원이라고 가정했을때, 24,500원이니깐 음... 어쨋든 제가 투자한 1만원의 가치보다는 훨씬 높더라고요. (원가로 따지면 안되기에 정상 소비자 기준으로 계산을 해봅니다.)
그리고 그안에 1개의 텀블러와 1개 머그컵이 있었어요. 하지만 집에는 컵과 텀블러가 많기 때문에 감사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투썸플레이스 미스터리박스 이벤트 (럭키박스) 는 과연 이득인가? 손해인가?
이 질문에 저는 이렇게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이득이다! 그리고 나에게 필요하든 필요없든 이벤트를 통해서 고객에게 설렘을 주었고, 커피를 사먹을 수 있도록 커피 쿠폰을 주었으며, 굿즈로는 2개나 받았다.
그렇다면 나에게 이득이지 않을까? 하지만 여기서 더 한가지! 텀블러를 구매할때는 정말 정말 그 텀블러가 예뻐서 소장하고 싶거나, 정말 필요로 한다거나, 누군가에게 선물하거나 이 3가지가 가장 크다!
그렇기 때문에 3가지 해당 사항이 아닐경우 사실 텀블로의 활용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보니 내가 받은 평범한 텀블러가 정말로 예쁘고 꼭 소장할만큼 마음에 들었다면 이 이벤트는 더 대박이 났을것이다. 적어도 스타박스의 굿즈를 박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린것 처럼 말이다.
점심시간 나에게 기대반 설렘반 두근두근 투썸플레이스의 소소한 이벤트에 감사하고 재미있었다.
투썸플레이 케익이 너무나 맛있어서 주변에 생일선물로 많이 주는데 오늘 오랜만에 매장에 와서 베이커리를 보니 참 예쁘고 맛있게 보인다.
커피 맛은 40% 만족감이 있고, 케익은 100% 만족을 주는 투썸플레이스
오늘 하루를 기억하며 다음에 또 이런이벤트를 한다면....또 참여할것인가 잠시 10초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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