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솔솔 부는 봄 향기 가득한 요즘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사람 많은 곳이 싫었는데 최근에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주 찾게 되는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로 성수동에 자주 가게 돼요. 오늘 소개할 곳은 이야기 나누기 편안하고, 차를 음미하면서 맛있게 마시면서 오직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포지티브 서울숲'을 다녀왔어요.
포지티브 서울숲점 어떤곳인가요?
포지티브는 영어 Positive의 긍정적인 뜻을 담은 의미로 차를 통해 일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해 하루를 의미 있고 다채롭게 만들어가는 브랜드의 의미를 가진 차집인데 쉽게 말해 차를 제대로 알고 마실 수 있는 Tea Bar와 같은 곳이에요.
공간은 사실 많지 않아,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요. 최대 3팀 정도 들어갈 수 있고, 1팀당 약 2명 인원이 적당해요. 왜냐하면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이에요. 포지티브의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제대로 여유롭게 티를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해드려요.
포지티브 서울숲점 운영시간 : 11:00 ~ 23:00인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참고로 성수동은 월요일은 대부분의 가게들이 휴무인 날이 많아요. 그래서 평일에 가신다면 월요일은 최대한 피하시길 추천드려요.
감성이 가득해 보이는 이곳에는 생각하지 못한 쇼잉과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제가 고른 차의 향을 미리 맡을 수 있어요. 바의 형태를 갖추었기 때문에 궁금한 게 있다면 직원분께 바로 여쭤보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기도 해요.
각 주문한 티를 준비해주는 동안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어느 누군가, 술을 마시지 않고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면 밤도 새울 수 있다고 하던데, 정말 100%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어요. 차를 마시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살짝 차에 취한 기분이었어요.
차를 안 가지고 왔더라면 티와 칵테일로 만든 티 하이볼을 마셨을 거예요. 옆 테이블에 주문한 하이볼 만드는 과정을 보니 그야말로 티 쇼잉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옆에서 만드는 과정을 보니 참 재미있었어요.
포지티브의 일상의 재미와 차에 대한 신선한 자극을 주는 포지티브 서울숲점 너무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이야기가 많아지는데 점점 영업시간이 다되어 가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혹시라도 더 이야기하고 싶으면 말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어찌나 고맙고 그 말 한마디에 감사한지 몰라요. 영업 시간 전에 물론 자리에 일어났지만 직원분의 말한마디에 참으로 배려 깊은 서비스를 받아 너무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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