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제일 많이 주방가전 중 하나는 전기포트인데요. 1년에 한번씩 꼭 바꾸게 되는 것이 바로바로 전기포트입니다. 매일 아침 물을 끓이고, 물을 자주 마시는 저희 가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하다 보니 버튼 고장이나, 물기로 인해 많이 사용하다 보니 녹이 슬거나 다양한 이유로 1년에 한 번씩 교체하고 있어요.
그전에 사용했던 독일명품 라이녹스 무선주전자는 버튼 고장으로 교체하기도 했지만 유독 수증기로 인해 발생된 녹슨 부분도 문제 중에 하나였어요. 이번에 교체한 스탠 전기포트는 국산 전기포트인 풍년 커피포트였어요.
스탠 전기포트를 사용하기 전에 새척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단계
새 전기포트를 뚜껑을 열어서 물을 3분의 1 정도 담아서 끓여주세요.
끊일물을 버리고 흰색 볼 같은 곳에 물을 버려주세요. (혹시라도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함이에요)
2단계
구연산을 엄지손가락만큼 넣고 물을 반절을 넣고 끓여주세요.
끓인 물을 버리지 말고 20분 정도 담가주세요.
3단계
그 물을 버리고 다시 한번 구연산을 넣고 끓여주세요.
끓인 물을 바로 버리고, 물을 담아서 식초를 넣고 깨끗하게 세척 후, 사용하면 돼요.
스탠 전기포트 세척에 필요한 것 : 구연산 / 구연산이 없으면 베이킹소다를 넣어주세요.
첫 번째 단계인 새 전기포트를 뚜껑을 열어서 물을 3분의 1 정도 담아서 끓여주세요. 그러면 수증기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물에 담기면서 흰색 볼이 있으면 거기에 물을 버려요. 이유는 혹시라도 물속에 어떤 물질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에요.
참고로 저는 하나도 없었지만 지난번 스탠 커피포트에는 뭔가 나와서 5번은 씻고 사용했어요.
두 번째로 구연산을 엄지손가락만큼 넣고 물을 반절을 넣고 끓여주세요.
구연산은 마법의 가루라고 불리는데요. Citric Acid라고 하여 신맛이 나는 과일 오렌지, 레몬 등에 많이 있어 물에 넣으면 산도를 높여주기도 하고, 세균 증식을 막아줘요. 사용은 물때 제거하거나, 얼룩제거, 섬유유연, 청소하는 데 사용을 많이 하곤 해요.
가루를 넣고 물을 넣어준 후, 끓여주세요.
물이 너무 넘치지 않은 정도 물을 조절해서 넣어줘야 해요.
풍년 전기포트의 장점은 모든 제품이 스탠으로 되지 않고 투명 수위 창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연산을 넣고 어떻게 녹을까 궁금해서 지켜보니 신기하기도 했어요.
위에 영상을 확인해보시면 구연산이 들어간 커피포트 세척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구연산을 넣었던 그 물을 버리고 다시 한번 구연산을 넣고 끓여주세요. 2번은 반복한다고 생각하시면 쉬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꼭 식초로 마무리를 해서 씻어주고, 세척해주면 끝이에요
마지막으로 할 때는 물을 조금 더 넣어서 윗부분까지 꼼꼼하게 해 줬어요.
모든 스탠은 절대 그냥 사용하지 마시고, 꼭 세척을 꼼꼼히 한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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