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처럼 먹기 좋은 파주 운정 백채 김치찌개 맛집

아이와 함께 파주 운정에 일이 있어 파주를 가게 되었어요. 저녁을 안 먹었던 터라 배가 고파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김치찌개 집이 있어서 가게 되었어요. 아이가 먹기에는 김치가 조금은 매운  메뉴여서 고민했지만 맛있는 계란말이가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들어갔지요. 그리고 김치가 엄청 짜고 매운 김치찌개가 아니어서 아이도 사실은 먹을 수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식당의 표어가 붙여 있었는데  그건 바로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 '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참 사장님의 마음이 담긴 표어라서 참신하고 좋았어요. 

사실 통돼지 두루치기도 맛있어 보였지만 저녁이라서 그런지 찌개가 더 먹고 싶었어요.  메뉴는 많지 않고 딱 주문하기 좋을정도로 있었어요.

모든 메뉴가 세트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고민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밥세트와 술 세트까지 메뉴는 누구에게도 고민하지 않을 메뉴여서 주문하기 참 편리했어요. 

식사 동안 직원분의 친절한 서비스에 초 감동을 받았지요. 아이가 혹시 못먹을까봐 와서 물어봐주시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해달라며 직원분의 서비스에 아이까지 고맙다고 말을 했네요.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라면은 빨리 먹어야  퍼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김치도 물에 씻으면 아이도 먹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김치보다는 계란과 스팸에 맛에 빠져버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금새 3인분 뚝딱! 넓은 그릇에 밥은 자유롭게 계속 먹을 수 있어, 편안하게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