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장관에 반하고, 맛에 반한 그곳 진관사 계곡 맛집 직접먹어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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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여행,맛집생활

북한산 장관에 반하고, 맛에 반한 그곳 진관사 계곡 맛집 직접먹어본후기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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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솔담 며느리입니다. 북한산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산으로 자주 산책하러 오는 곳입니다. 북한산 구석구석 볼만한 곳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을 한참 돌다가 삼천사 쪽으로 올라가서 찾은 맛집을 소개하고자 해요.

 

진미집
주소 :  은평구 연서로54길 64
전화번호 : 02.381.3353
주 메뉴 : 닭백숙, 닭볶음탕, 오리로스, 삼겹살 등이에요. 
진미집 이용꿀팁! 미리 예약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진미집에서 키우는 토끼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면 토끼를 볼 수 있어요 (집에서 미리 당근을 챙겨가서 토끼 밥을 주면 좋아해요)

진미집은 삼천사 가는길에 있어요. 그래서 식사하기 전 또는 식후 진미집을 들려서 맛있는 식사를 하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식사 하기 전에 삼천사로 올라가서 절 구경하고 자연을 구경하고 내려왔어요. (위 사진은 삼천사에서 내려가는길이구요)
북한산이 삼천사를 감싸앉아 산세를 느끼며 산책하기 너무나 좋은 이곳은 북한산 둘레길에 위치해 있어 미세먼지도 없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너무나 좋아요.(위 사진은 삼천사로 올라가는길이예요)
미리 예약했던 오리백숙이 나왔어요. 그리고 저희가 앉은 자리는 바로 계곡 옆에 위치한 곳이었어요. 
감자전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감자전은 직접 갈판으로 갈아서 만든 맛이여서 훨씬 먹기 좋았어요.
도토리묵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역시나, 도토리묵과 감자전은 최고의 궁합이예요. 그리고 백숙과도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반찬은 이렇게 나와요. 평범한 반찬처럼 보이지만 신선하고 맛있더라고요. 

 

 

보글보글 끊고 있는 오리백숙이예요. 기름이 많지 않으면서도 담백하고 육수가 시원한맛을 내서 정말 최고였어요. 4살 딸아이도 육수를 얼마나 잘 먹던지 사장님께서 리필도 많이해주시고 누룽지도 주문해서 육수에 끊여서 먹었지요. 맛은 두말할것 없이 최고였어요. 

참고로 미국인 친적과 함께 진미집을 왔는데, 오리백숙이 진짜 맛있다고 엄청 놀라더라고요. 이렇게 시원한 육수는 처음이래요. 한국의 정서가 가장 잘 느껴지는 산속의 식당은 정말 외국인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겠지만, 자주 먹지 못하는 저에게도 최고의 식사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신선한 경험은 바로, 토끼였어요. 계속에 사는 토끼는 마치 강아지처럼 사람을 잘 따르더라고요. 신기해서 찍은 영상이예요. 

 

토냥이예요. 진미집에서 살고 있는 토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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