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밥도둑! 입맛 돋구게 만드는 봄동겉절이 만드는방법

어느덧 봄이 왔어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며 찬바람과 따뜻한 바람이 같이 느껴지는 요즘 자꾸 입맛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런데 마트에 가니 봄동이 있어서  바로 사게 되었어요.

 

제가 산 전남 진도 봄동은 봄 재철 재료로 봄철 밥도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 결혼해서 봄동을 제가 잘 몰라서 배추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봄동이더라고요. 봄동과 일반 배추는 조금은 달라요.

 

봄동은 무엇인가요?

겨울철 노지에서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게 봄동이에요. 추운 날씨에서 땅에 붙어 자라 잎이 옆으로 퍼져 있는 게 특징이에요. 그리고 봄동은 일반 배추와 다르게 단맛이 강하고, 수분이 많다고 해요. 맛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가득한 봄동은 비타민 A, C, 칼슘,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해요.  

그리고, 봄동과 꼭 함께 먹어야 할 봄에 먹는 보약, 초벌부추도 함께 샀어요. 

 

초벌부추는 무엇인가요?

초벌부추는 2,3월에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꽁꽁 언 땅을 뚫고 나온 갓 나온 부추를 초벌부추라고 해요.

부추는 2월 말부터 시작하여 연중 내내 수확하는데 그중 제일 첫 번째 수확하는 새순 부추를 초벌부추라고 해요. 그리고 3월 중순부터는 노지부추가 출하돼요. 참고로 초벌부추는 먹을 수 있는 기간은 매우 짧아요 그래서 너무 귀해서 아들도 안 주고 남편에게만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얼마나 작고 여리여리한지 다듬는데 1시간이나 걸렸어요. 

 

그리고 유채나물도 샀어요.

 

유채나물은 무엇인가요?

유채나물은 비타민A가 배출의 12배 칼슘이 시금치의 6배 춘곤증 예방에 좋은 유채나물은 항염작용과 염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봄동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봄동과 유채나물 초벌부추를 함께 넣어 맛도 영양도 챙기고자 재료를 듬뿍듬뿍 넣어 만들어보았어요. 

그럼 지금부터 봄동 겉절이에 들어갈 재료를 소개하겠습니다. 

 

봄동 겉절이를 잘 손질해주고,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참고로 봄동 겉절이와 봄동전을 같이 먹으려고 봄동 사이즈가 큰 건 봄동전을 만들기 위해  남겨두었어요.

유채나물도 먹기좋게 다듬어주세요.

봄동무침에 들어갈 재료를 함께 준비했어요.

봄동무침에 함께 먹으면 좋을 골뱅이도 준비했어요. 봄동겉절이 먹을때 골뱅이를 넣으면 식감도 좋고 맛도 좋더라고요. 

봄동겉절이 양념장에 들어갈 재료들이예요

봄동 겉절이 양념장 만드는 방법을 영상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봄동겉절이 만드는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공개

봄동겉절이 양념장 만드는 방법
간장 + 고춧가루 + 마늘 +  파 + 까나리액젓 + 맛간장 + 생강청 + 깨 + 식초 + 설탕 

봄동겉절이 황금레시피 
봄동과 초벌부추 유채나물 3가지를 골고루 넣어주세요. 
겉절이에 골뱅이를 함께 넣어주면 식감도 좋고, 먹을때 부드럽게 넘어가요. 

봄동 겉절이 뿐만 아니라 유채나물과 초벌부추를 넣기 때문에 큰 그릇을 준비했어요.

봄동과 유채나물을 넣었어요.

그리고 봄에 먹는 보약 초벌부추도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는 한번에 넣어주시면됩니다. 

그리고 준비한 양념장을 모두 넣고 재료들과 양념을 골고루 골고루 섞어주세요.  

봄동겉절이 양념장은 만드는 방법은 위에 영상을 보시면 손쉽게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봄동겉절이 정말 밥도둑이더라고요. 봄동겉절이를 먹으니 힘도 나고, 봄철 입맛 돋구는 봄동겉절이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봄동겉절이 봄동겉절이황금레시피 봄동겉절이만드는법 봄동겉절이양념장 봄동겉절이양념황금레시피 봄동겉절이누구나쉽고간단하게밑반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