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구매한 연남방앗간 참깨라떼 먹어봤어요.

CU에 갔는데 연남 방앗간이 있어서 구매했어요. 연남동에 있는 연남방앗간 말로만 들어봤는데 CU에서 먼저 만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편의점에 눈에 띄어 바로 사봤어요.

연남방앗간 참깨라떼예요. 언뜻 보면 크리미 한 거품이 가득한 커피 같아 보이죠? 글씨를 안 읽고 그냥 먹으면 라떼 같이 보이더라고요. 

 

연남방앗간참깨라떼는 총 225kcal예요. 최근에 들어 건강을 부쩍이나 생각하다 보니 영양정보를 꼼꼼하게 보게 되네요. 

열심히 흔들어 열었는데 딸이 호출해서 다녀오다가 또 흔드는걸 깜박했어요. 

연남방앗간은 로컬 식음료 편집 상점이자 카페로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는 참깨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예요. 

고소함으로 가득한 라떼라고 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연남 방앗간 참깨라떼는 컵에 따라서 마셔보았어요. 

색상은 정말 라떼 같죠? 맛은 과연 어떨까요? 

실제로 먹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풍미는 아니였어요. 살짝 둔탁한 진한 맛이 조금은 느끼했어요.

무더운 여름 얼음을 통통 띄어서 먹어도 부족한맛이라고 할까요? 살짝 너무 무서운 진한 고소함 때문에 남편은 한입 먹고 저에게 살짝 넘겼어요. 저도 딱 두모금하고 내려놓았어요. 

맛이 없는건 아닌데 진한 무엇인가 표현하기 애매한 무거운 고소함이 있어 특히 식사 후에 먹으면 더 배가 불러서 더 부륵 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연남 방앗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다녀온 느낌으로 집에서 맛볼 수 있어 그래도 편리하고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