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입니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는 12월이 되도록 멈추지 않고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더 확산이 되면서 크리스마스가 기대되는 일상과는 점점 멀어지고,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가 12월 8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마트를 갔다가 해태 얼초 놀이 & 창의력 집 만들기를 샀습니다.
앞으로 제가 집콕놀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스팅할 건데요. 그중 오늘은 얼초 집 만들기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잠깐!
요즘 딸 아이에게 기다리기 훈련을 알려주기 위해, 과자를 올려놓고 당장이라도 만들고 싶어 했지만 차분히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훈련과 반복된 학습에 엄청 기대되는 표정과 함께 최대한 5분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곧 흥정과 애교와 협상을 하려고 했지만 기다리기 훈련을 위해 기다리라고 반복을 했습니다.
4살 아이의 특징
뭐든지 스스로 하려고 하지만, 잘 안될경우 짜증도 많이 내기도 합니다. 스스로 할 때 뿌듯해하면서도 완벽하지 않을 때 속상해하고 말도 유창하게 잘하지만 마음을 잘 알아주지 않을 때는 울면서 답답해합니다. 논리적으로 말도 하면서 협상도 합니다. 자기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머리를 쓰기도 합니다.
육아를 하면서 느낀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어른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보면 어설프고, 잘 못하고 어설픈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를 기다려주면 성장을 합니다. 바로, 눈에 보이지 않은 성장을 합니다. 저도 4살 딸아이가 하는 행동이 난장판일 때가 많았지만 모든 걸 허용합니다. 스스로 하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말입니다. 오늘도 역시 저는 얼초 집 만들기를 통해서 아이가 성장하는걸 딸아이에게 기다려주기를 했습니다.
비록 아이를 위해서 코로나로 인핸 답답한 집콕을 재미있게 해 주기 위해 집콕 놀이 키트를 시작했지만 어른에게도 집콕 키트로 참 얼초 집 만들기 체험을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집콕 놀이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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