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제습기 클라윈드 처음 사용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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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주부생활

캐리어제습기 클라윈드 처음 사용해본 후기

by 슬기로운 주부생활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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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하면 눅눅해진 집에 꼭 필요한건 바로 제습기예요. 제습기가 없으면 어떤일이 생길까요?

첫번째 바로 세탁기를 돌리고 건조기가 없는 집이라면 빨래를 마친 옷에서 눅눅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통돌이 세탁기만 사용하고 있고, 집 내부에 빨래를 널고 있는 저에게 제습기가 없으면 빨래도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빨래한 옷에서 냄새가 나거든요.

 

두번째, 제습기가 없으면 온 집에 눅눅해져서 벽지라던지 특히 기존 옷에서 눅눅해진 곰팡이 냄새가 나기도 해요. 그런걸 최대한 방지한다고 일회용 물먹는 하마 같은걸 놓아도 제습기 한대의 효과는 큰 차이가 있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잘 사용하고 있던 위니아 제습기가 고장이 나서 AS를 맡겼는데 수리비용이 17만원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은 고장나서 아예 못고치는 줄 알고 기존 위니아 모델이 너무 무겁다며 2층까지 왔다갔다 하기 힘들다고 캐리어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처음 사용을 해본 캐리어 제습기는 사이즈가 참 아담하면서 컴팩트한 모델이었어요.

 

온라인으로 구매를 했고, 구매한지 3일만에 도착한 캐리어 제습기 모델명은 캐리어클라윈드였어요. 기존에 사용한 모델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모델이었어요. 우선 사이즈가 정말 작아서 제습기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증명하듯 잘 작동했어요. 

하지만 구매하고 보니 에너지등급이 4등급이었어요. 사실 제가 샀더라면 꼼꼼하게 하나하나 따져서 사는 편인데, 에너지등급까지는 확인하지 못한터라 그점이 가장 아쉬웠어요. 하지만 사이즈는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왜냐하면 2층까지 왔다갔다 할때마다 너무 무거워서 혼자 들수 없었지만 캐리어 클라윈드는 들기에 충분한 무게였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위니아 제습기도 10L 제습기 인데, 작은 사이즈인 캐리어 클라윈드도 10L였어요. 같은 용량인데 무게차이가 상당히 큰 차이였어요. 

도착하자마자 그동안 제습기를 돌리지 못한 방부터 돌리기 시작했어요.  6시간을 돌렸는데, 10L가 꽉 차여 있어서 참 놀랐어요. 

제습기 기능은 자동운전과 연속운전이 있었어요. 그리고 풍량은 강풍과 약풍이 있었어요.  예약 기능은 있지만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편이예요. 왜냐하면 물이 꽉 찰경우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예약은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으로 사용한 캐리어 제습기는 79%습도였지만 5시간정도 돌리니 금새 52% 습도가 되었어요. 그리고 물도 상당히 많이 찼어요. 

캐리어제습기소음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것 같아 영상도 같이 올려드려요. 사실 제습기 소음은 위니아도 캐리어도 크지 않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잘사용하던 제습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비록 작은 컴팩트한 캐리어 제습기를 갑자기 구매하게 되었지만 사용하는데 에너지 등급을 제외한 모든 기능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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