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인현시장 안에 진짜 진짜 맛집을 찾았어요. 그곳은 바로 아재카세인데 오마카세는 들어봤어도 아재카세는 처음 들어봤어요.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두근두근 설레는 느낌을 주는 아재카세는 인현시장 입구쪽에 위치해 있었어요. 충무로역 8번 출구 뒤쪽으로 나가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셨을 맛집 거리들 사이에 아재카세 가 위치해있어요. 인현시장 쪽은 워낙에 맛있는 맛집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데 그 사이에 아재카세 라는 간판이 눈에 띄더라구요.
1. 아재카세 가장 유명한 대표 메뉴 소개
아재카세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 메뉴는 바로 1인 코스예요. 금액은 34,900원인데 거의 사육당할정도로 코스요리가 끊임없이 나오는것이 특징이예요. 맛도 맛이지만 알짤딱깔센이라는 표현이 어울릴것 같은 대표 핵심 메뉴만 나오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메뉴들이 알아서 코스로 나와서 너무나 좋았어요.
가장 먼저 나오는 미역국은 집에서 푹고아 끊인 미역국이 무색할 정도로 미역국 맛집보다 더 진한 맛의 미역국을 시작으로 산낙지 숙회와 문어숙회와 멍게 그리고 광어회, 연어회, 도미회가 나와요. 회를 맛있게 먹을 때쯤에 나오는 전복게우 소스와 아귀간 그리고 연어머리구이는 세상에서 밥을 먹고 싶게 만드는 핵심 대표메뉴들이 코스별로 나오니 정신을 차릴 수 없더라구요. 모든 메뉴는 다찍지는 못했지만 핵심 메뉴를 위주로 보여드릴꼐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역국인데 제가 먹어본 최근 미역국중에 단연코 최고였어요.
아재카세의 또하나의 마실거리로 하이볼이었어요. 가성비 좋은 하이볼과 위스키로 술이 술술 넘어 간다고 해야할까요? 아재카세의 가장 최고의 가성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산낙지 숙회는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너무나 부드러워서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맛이 최고였어요. 사실 산낙지 숙회는 먹을일이 많지 않아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다음은 눈이 똥그레지는 회 코스였는데요 광어회와 연여회 도미회 이렇게 대표 회들이 한상에 한가득 깜짝 놀랐어요.
신선한 회가 푸짐하게 나오니 그야말로 아재카세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처음 맛보는 아귀간은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소스가 참 맛이 좋았지요.
거의 배가 꽉 찬 상태에서 마치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만나는 이것은 소고기 수육과 연어머리구이였어요. 사실 저는 연어머리 구이는 처음 먹어본거라서 이렇게 맛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연어만 먹었지 머리구이라니 세상에서나 비쥬얼은 깜짝 놀랄 모습을 갖췄지만 맛은 그야말로 손에 꼽힐정도였어요.
아재카세 이런분들에게 추천해요.
아재카세는 분위기가 좋고, 맛있는 코스로 식사와 술읃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직장인 회식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추천해요. 그리고 술을 많이 먹기보다는 맛있는 코스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더욱 더 추천하는 곳이예요. 특이 하이볼이 넘김이 참 좋아서 술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더욱더 추천해요.
충무로는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아니어서 맛집을 잘 몰랐는데 아재카세는 진심 맛집으로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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