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봄이 드디어 왔어요. 작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의 악몽이 어느새 평범 일상 속 함께 한지도 일년이 넘었더라고요. 그동안 조심한다고 실내활동은 최소화 하다가 더 현대 오픈 소식에 고민하다가 평일 아침 일찍 다녀왔어요. 여의도는 저의 활동 지역이다보니 더현대가 생긴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생겼지만 오픈과 함께 엄청난 인파로 그동안 못가다가 조금은 주춤해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안심하고 다녀오게 되었어요.
바로 이곳이 더현대백화점의 외관이예요. 마치 짓다가 만 형태이지만 다 지어진게 맞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가는 모습에 혹시 아직도 이런가 싶었는데 실제로 들어가보니 여유지고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입구 바로 앞에는 네스프레소 매장이 있더라고요.
뉴스에서만 나오던 주말 대란의 이유에서인지 토,일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3월 한달간만 매주 토,일 2부제이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기준은 끝자리수 짝수와 홀수로 나뉘더라고요.
층별안내도예요. 아무래도 저도 처음이라서 안내도를 받아서 다니느게 훨씬 편하겠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지상 1층에서 6층까지만 다녀왔어요. 그이유는 체력의 한계에로 인하여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요.
혹시 다녀오실분들이 필요할까 싶어 더현대층별안내도를 올려드릴께요. 이곳은 1층이예요.
이곳은 2층이에요.
이곳은 3층이에요.
이곳은 4층이에요.
이곳은 5층이에요.
이곳은 6층이에요.
이곳은 지하 1층이에요.
이곳은 지하 2층이에요.
층별안내도를 보면서 다니니 훨씬 편리하더라고요.
1층 입구에 바로 보이는 발렌티노 매장이었어요. 와우 위치가 참 좋아서 종종 갈것 같아요.
휴지통을 찍으려고 한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휴지통이 찍혔는데 휴지통도 더 현대다움스러웠어요.
실내 분위기는 참 깨끗하고 그린컬러와 물의 매칭이 참 잘어울렸어요.
내부 구조도 곡선으로 되어 있어서 부드럽고 편안함을 주더라고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촬영 했던 곳인데 생각만큼 크기가 크지 않았어요. 저는 중앙에 위치한 사이즈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모든 매장과 쇼핑하는 동선이 부드럽고 편안해서 아..정말 편하다.이런느낌을 가장 잘 받았어요.
그리고 쇼핑할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쇼핑하는 손님도, 일하는 직원들도 편안한 느낌은 더현대의 최고의 강점인듯했어요.
각 층별 천장은 새로운 느낌이 들었고 마치 박물관같기도 하고 콘서트장에 온듯한 느낌도 있었어요.
쇼핑할때 가장 힘든건 그 매장이 어디 있는지 찾는건데 브랜드 이름도 동일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최고의 찬사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마치 제가 백화점에 뭐 아는 사람같이 말하는데 절대 아니랍니다.)
고층에서 바라본 백화점 내부의 모습이예요.
신랑은 봄맞이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며 쇼핑을 하고 싶어했는데 오늘은 쇼핑보다는 더현대구경에 빠진 저는 남편을 버리고 자유롭게 쇼핑을 했네요. 결국 나중에 만나게 되었지만 서운하다며 쇼핑을 하지 않아서 참 미안했네요.
더현대백화점을 구경하면서 느낀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건 맞지만 참 깔끔하다였어요.
공중에 떠있는 구술하다고 참 예뻐보이는건 왜그럴까요?
각 매장마다 특색이 있고 예쁜게 많아서 10월 이사갈때 더현대백화점에서 사야할 리스트를 미리 준비하려고 해요.
쇼핑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이자, 기억에 남는 장소였어요.
예뻐서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참 독특하고 내부의 모습이 시원하고 편안했어요.
쇼핑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예요. 물론 이사준비를 하기도 하지만 저는 인테리어를 보라고 한다면 하루종일 구경한다고 해도 질리지 않을것 같아요. 팬턴이 얼마나 예쁜지 당장이라도 사고싶은 마음을 자극하더라고요.
이곳은 4층에 위치한 곳인데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레저와 제가 제일 사랑하는 홈데코와 가구, 베딩이 있는곳이예요.
눈으로만 봐도 참 독특한 제품들이 많아요. 아키타입이라고 라이프 스타일 전문 플랫폼으로 챕터원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만든 리빙 편집숍이예요. 아무래도 제가 제일 많이 시간을 보낼곳이어서 꼼꼼하게 보게 되었어요.
에노메싸도 있었어요. 이노메싸는 스칸디나비아의 차별화된 심플함과 실용성이 특징인 북유롭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리빙편집숍브랜드예요.
클라터뮤젠이라고 아웃도어를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로 인정받는 스웨덴의 자연주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도 있더라고요. 참 여러가지 새로운 브랜드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PXG브랜드예요. 골프도 안치는데 PXG옷이 너무나 예뻐서 좋아하는데 역시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아이쇼핑을 했어요.
이곳은 5층이예요. 5층을 정말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빛과 음악으로 채운 1천평 규모의 실내정원과 사운즈 포레스트가 있는곳이예요.
특히 유아옷 매장이 5층에 있어서 아이들 동심 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딸이 이곳에 오면 너무나 좋아할것 같아요.
그리고 플레이인더박스는 야광방, 포토부스 등 8개 컨셉으로 구성된 유튜브체험형 스튜디오예요. 아이들이 직접 영상을 만들며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참 재미있는 매장들이 많아서, 하나씩 다녀봐야겠어요.
센터에는 블루보틀 커피숍이 있고, 번패티번이 있어요.
그리고 삼성 메가 스토어도 있어요.
열심히 구경을 마치고 1층에 내려가는데 아니 이게 누군가요 시슬리 CEO 홍병의님을 보게 되었어요 너무나 인상이 좋고 멋지신 대표를 우연히 보게 되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가는길 여의도 벚꽃을 보니 참 예뻤어요. 저녁이지만 예쁜 벚꽃을 보며 마음속 나들이를 떠나볼까 합니다.
더현대서울 정말 볼거리도 많고,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참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