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난 베트남 현지 쌀국수 맛집 <효뜨>
베트남 현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구요? 네 제가 정말 다녀와보니 깜짝 놀랄 만한 곳이 있었어요. 신용산역 최근에 약속이 많아 자주 들리게 되었어요. 그럴때마다 엄청난 대기와 테이블링이 바쁘게 돌아가는 집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효뜨라는 쌀국수 식당이예요.
베트남 현지 식당의 분위기 때문에 그럴까요? 영화에서도 알아본 이 맛집은 알고보니 범되도시2에 나왔던 장소였어요. 영화를 볼때는 이 장소가 용산인지 정말 베트남인지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이 장소가 영화속 장면이란걸 알게 되었죠.
용리단길 새로운 핫플인가요?
작년부터 핫플레이스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된 이곳은 신용산역부터 삼각지역까지 작고 이국적인 다양한 맛집이 있는 곳이예요. 보통은 용리단길로 부르죠. 용리단길은 어딜가나 줄서는 식당들이 정말 많아요. 예약은 필수지만, 전 좌석이 예약석이 아니예요. 그렇다보니 줄서서 먹는 맛집들이 즐비하죠.
효뜨 : 가장 맛있는 메뉴 어떤것이 있을까요?
제가 제일 못하는게 있다면, 바로 메뉴를 고르는거예요. 메뉴 선택을 얼마나 못하는지 칼국수 맛집이라면 밥을 주문하고, 만두 맛집이면 김밥을 먹는거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되시겠죠? 그래서 주문하기전에 늘 물어봐요.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가 뭐예요? "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그걸로 주세요 했지요. 그런데 깜짝 놀랐어요. 그건바로 매운 해산물 쌀국수였어요. 날씨가 너무나 더운탓에 아무생각없이 가장 맛있는걸 추천했기 때문에 귀에 분명 매운이라는 단어를 들었음에도 제가 주문한건 그 뜨거운 매운 해산물 쌀국수였어요.
저의 결정적인 실수가 먹는 동안 뜨거움에 말료 표현할 수 없었지요. 불난집에 부채질을 하는 기분이랄까요?
해산물은 얼마나 많은지 입에 꽉 꽉 채워서 먹느라 참 힘들었어요.
효뜨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일까요?
결정적으로 이 메뉴를 왜 시켰는지부터 이야기 할께요. 혼자 먹기에도 쌀국수는 너무 많았는데, 유명하고 맛있다고 해서 짜조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이미 무더운 날씨에 열도 안식었는데, 뜨거운 쌀국수에 매웁기만 했던터라, 그 다음 부터 뭘먹어도 감각을 잃어버렸지요.
그래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시그니처 메뉴 효뜨짜조는 그렇게 맛도 평가 할 수 없을만큼 많이 남겼네요.
이상으로 신용산역맛집 용리단길에 위치한 효뜨였어요.